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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후예 ‘사물광대’ 산청 온다

오는 19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서 국악 공연

  • 기사입력 : 2021-06-17 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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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 한류바람을 불러일으킨 ‘사물놀이’의 후예 ‘사물광대’가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2021 산청국악축제’ 세 번째 국악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물광대’ 공연 모습./산청군/
    ‘사물광대’ 공연 모습./산청군/

    지난 1988년 1월 창단돼 올해 33년째 활동하고 있는 ‘사물광대’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이수하며 한국 사물놀이의 정통성을 이어오고 있다.

    1989년 첫 번째 사물놀이 겨루기에서 최우상을 수상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1991년 KBS국악대경연 은상 수상, 1994년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1980~1990년대 전 세계에 원조 한류를 불러일으킨 사물놀이팀(김덕수, 이광수, 최종실, 강민석)으로부터 ‘사물광대’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공식적인 첫 제자로 활동해 왔다.

    사물광대를 구성하고 있는 박안지(꽹과리), 신찬선(장고), 장현진(북), 김한복(징) 네 사람은 지난 30여년간 신명으로 이어진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오는 19일 산청을 찾아 맺고, 풀고, 조이는 우리음악의 맛과 멋을 ‘사물광대’만의 해석으로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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