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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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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메디컬실용화센터’ 내일 개관

의생명산업 연구·생산시설 갖춰
전국 4대 의료 거점도시 첫걸음

  • 기사입력 : 2021-06-17 0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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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의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메디컬실용화센터가 18일 개관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 10월 진흥원 인근에서 착공식 이후 1년 8개월 만에 의생명산업을 위한 전문화된 연구환경 및 생산시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7237㎡ 규모의 메디컬실용화센터가 완공됐다고 16일 밝혔다.

    김해 메디컬실용화센터 전경./김해시/
    김해 메디컬실용화센터 전경./김해시/

    메디컬실용화센터는 의료용품과 재활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실과 생산지원실, 공동장비실(EO 가스멸균실, 표면처리실, 전자빔실, 서버실, 시제품제작실, 성능평가실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GMP 클린룸 및 기업 입주실로 구성된다.

    센터는 지능형기계 기술과 의생명기술을 융합하고, 특화분야인 재활의료기기와 의료용품 기술개발을 선도함으로써 김해를 전국 4대 의료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메디컬실용화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15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현우테크, 셀젠텍, 나노팬텍, 에스티원 등 의생명산업을 선도할 14개사가 입주 선정이 완료돼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다.

    허성곤 시장은 “메디컬실용화센터 개관을 통해 의료용품 및 재활의료기기 분야의 기술개발에서 인허가,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환경을 구축해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열악한 인프라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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