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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0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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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해결 위해 함안보 수문 개방을”

환경단체, 낙동강청 앞 기자회견
낙동강청 “개방 시 농업용수 영향”

  • 기사입력 : 2022-06-22 2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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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5개 지점 중 2개 지점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환경단체가 녹조 해결을 위해선 낙동강 보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2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본포취수장 취수구 인근 본포교 일대 낙동강이 녹조로 인해 녹색으로 변해 있다./김승권 기자/
    22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본포취수장 취수구 인근 본포교 일대 낙동강이 녹조로 인해 녹색으로 변해 있다./김승권 기자/

    22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낙동강 본포취수장 취수구 일대에 녹조로 인해 녹색으로 변해 있다./김승권 기자/
    22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낙동강 본포취수장 취수구 일대에 녹조로 인해 녹색으로 변해 있다./김승권 기자/

    낙동강네트워크는 22일 오전 10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 물금 매리취수장에는 녹조가 생기다 못해 선착장 인근에 곰팡이가 필 정도였다”며 “수질개선을 위해 함안보 수문을 당장 개방하고 점차적으로 낙동강 모든 보의 수문 개방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낙동강청은 녹조 저감을 위해 보 개방은 제외하고 배출시설 위반 업체, 퇴비 보관 실태 점검 등 오염배출원 특별단속만 실시하고 있다”며 “함안보의 경우 이미 수문 개방 시 문제가 되는 취·양수 시설을 개선했고 지난해 6월 수문 개방을 한 적이 있기에 수문을 개방해 수위를 2.2m까지 내려도 되지만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22일 낙동강네트워크가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조 해결을 위한 수문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22일 낙동강네트워크가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조 해결을 위한 수문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올해는 가뭄이 심해 유입되는 유량이 줄어 작년 보다 좋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그러나 보를 개방하면 농업용수로 이용되는 지류·지천 수위에도 영향을 미쳐 이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안보는 지난달 26일 3단계 개방 중 1단계를 개방해 3.9m 수위에 도달해 있다. 4대강조사평가단은 22일 낙동강 현장조사를 실시해 보 수문 개방에 관련한 조사 결과를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이르면 23일 수위를 3.0m로 낮추는 낙동강 보 수문 2차 개방 여부를 결정한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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