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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0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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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군정 운영·창녕 발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

[인터뷰] 퇴임 앞둔 한정우 창녕군수

  • 기사입력 : 2022-06-22 2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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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의 임기 동안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 상황을 강한 리더십으로 진두지휘하며 군정을 이끌었던 한정우 창녕군수가 민선 7기 막을 내리며 오는 30일 퇴임한다.

    한 군수는 천연기념물인 우포 따오기 야생 방사와 자연 번식,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착공과 창녕사랑상품권 발행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된 제도 마련과 도시 기반 확충 등 전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한정우 군수는 “이제 저는 지난 선거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마지막까지 저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며 “지난 4년간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군민들께 봉사하고 직원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4년의 임기를 끝으로 오는 30일 퇴임하는 한정우 창녕군수./창녕군/
    4년의 임기를 끝으로 오는 30일 퇴임하는 한정우 창녕군수./창녕군/

    -재임 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임기의 절반 이상 지속된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군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2020년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으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 또 그해 여름 집중 호우로 낙동강 제방이 유실됐을 때, 직접 현장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유실 제방을 단시간에 복구해 재산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해외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데다 일감을 찾아 전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농번기 인력난이 가중돼 농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불 꺼진 상점과 시장을 보며 한없이 마음은 무거워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마음으로 코로나19의 완전 극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일상 회복의 길목에 들어선 지금 깜깜했던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 느낌이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무엇보다 방역을 최우선해야 하는 상황에서 군민분들의 이해와 협조, 눈물 어린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잘 견뎌올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가장 아쉬운 점은.

    △지난 4년 동안 한결같이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진행 중인 공약사항, 주민 숙원사업 등을 완료하고 군정을 능숙하게 더 잘 이끌고자 했던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선에 도전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아쉬운 결과가 나오게 돼 죄송하다.

    재임 기간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군정 목표로 군민 모두를 섬기며 더 좋은 창녕으로 만들어 가고자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부족한 것이 많았다.

    그러나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의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 부었으며, 후회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사실만큼은 자부할 수 있다. 군민들과 약속했던 것들을 모두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

    특히 현안 사업들을 숙제로 남기고 먼저 떠나게 돼 남은 직원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지난 4년간 겪어오면서 직원들의 능력과 열정을 잘 알고 있으니 지금처럼 소신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일해주기를 바란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 현안 사업들의 성공적 마무리와 앞으로 들어설 민선 8기 군정과의 연계를 잘 부탁한다.

    -새 단체장 및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김부영 당선인에게 축하드리고 군정을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 소통과 협치로 창녕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군민의 판단으로 선출된 분이므로 군정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적인 군정 운영과 창녕 발전을 위해서 뒤에서 미력하나마 열심히 응원하겠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애정과 베풀어 주신 은혜에 다시 한번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창녕군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드린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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