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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학사 창원관 재사생 10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조사 진행

  • 기사입력 : 2022-06-23 12: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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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인 남명학사 창원관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 문화위생과는 지난 21일 식중독 증상을 보인 남명학사 창원관 재사생 10명과 식당 종사자 6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를 맡겼다고 23일 밝혔다.

    남명학사 창원관./경남신문 자료사진/
    남명학사 창원관./경남신문 자료사진/

    이들 재사생 10명은 지난 16일 남명학사 창원관 식당에서 취식을 하고 이후 식중독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종사자 6명은 증상은 없지만 의무적으로 역학조사에 포함됐다. 검사 결과는 통상 1주일 정도 걸린다.

    현재 대부분 재사생은 완치돼 증상이 없지만 일부 학생들은 간혈적으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10명 외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보인 재사생은 없으며, 남명학사 창원관 식당은 소독 등을 진행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남명학사 창원관 관계자는 "현재 150명정도가 기숙사에 머물고 있다"며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전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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