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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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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쌍책초 에어로빅 ‘굿’

경남초중학생체육대회서 금 2개

  • 기사입력 : 2022-06-29 0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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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쌍책초등학교가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해 에어로빅 종목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6일 거제 양지초등학교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에어로빅 종목에서 쌍책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방과 후 활동 시간에 꾸준히 연마한 에어로빅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합천 쌍책초 학생들이 지난 26일 거제 양지초등학교에서 열린 2022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에어로빅 종목에 참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합천 쌍책초/
    합천 쌍책초 학생들이 지난 26일 거제 양지초등학교에서 열린 2022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에어로빅 종목에 참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합천 쌍책초/

    전교생 11명의 작은 학교임에도 4~6학년 3명의 학생이 에어로빅 전 종목에 참가(일부 종목 연합)해 남자 싱글 1위, 2인조 혼성 1위, 여자싱글과 3인조·5인조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도부터 방과후 활동 시간을 활용한 연습의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형준(6학년)은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전문 선수로 스카웃 제의를 받을 만큼 출중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다른 학생들도 어려운 난이도의 동작을 음악에 맞춰 자유자재로 선보였으며, 연합 훈련을 할 때에도 쌍책초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을 이끄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형준 학생은 “작년에 남자싱글에서 1등을 해서 이번에도 꼭 1등을 하고 싶었는데 그 목표를 이룰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학교 동생들도 방과후 시간에 열심히 하여 더욱 발전하는 쌍책초등학교 에어로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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