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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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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체육꿈나무들 ‘짱’

경남초중학생체육대회 군부 1위
금 80개·은 55개·동 38개 따내

  • 기사입력 : 2022-06-29 0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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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등 경남 일원에서 분산돼 열리고 있는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고성교육지원청 관내 학생 선수들이 선전한 끝에 군부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경남 일원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0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38개 등을 획득해 군부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한 고성 육상 대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고성교육지원청/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한 고성 육상 대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고성교육지원청/

    고성교육지원청은 고성군을 대표해 참가한 학생들의 땀방울과 지도교사 및 코치의 열정이 큰 힘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성교육지원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 청렴하고 행복한 학교운동부 운영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등 학교 체육 진흥을 위한 노력도 더해져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부연했다. 특히 고성 지역 선수단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5년 연속으로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도에서 29개의 금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또 수영(경영)에서도 무려 금메달을 35개나 휩쓸었다. 특히 태권도에서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 및 최우수선수를 차지하고 Sofia 2022 세계선수권 및 제4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 대회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뽑힌 강동민(소가야중학교)을 필두로 선전을 펼쳤다.

    이에 김정애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학교장,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참가선수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얻은 값진 결과”라면서 “고성군청, 고성군체육회 등 지역의 체육관계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을 통해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체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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