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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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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인 “민생안정에 힘쓰겠습니다”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워크숍 열려
영남 유일 당선인 장충남 남해군수
“지난 4년 이어 청렴한 군정 펼칠 것”

  • 기사입력 : 2022-06-30 0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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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안정, 지방정부에서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민선8기 자치단체를 이끌게 된 민주당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 등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영남권 유일한 당선인인 장충남 남해군수가 기초자치단체 당선인 대표로 당선 소감을 밝히며 주목받았다.

    민주당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문희상 상임고문 등이 자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 워크숍에서 박수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 워크숍에서 박수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중한 승리를 이끌어 낸 당선인들 축하드린다. 윤석열 정부의 난맥과 혼선 속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에 민생이 짓눌리고 있다. 이럴 때 각 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에만 매달리지 말고 지방정부 자체적으로 민생을 위해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당 역시 지방분권,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민주당 소속 단체장의 추문 등을 언급하며 “선거 승리의 뒤끝이기도 하고 출발의 기쁨도 있겠지만 우리 당이 단체장발 추문으로 이미지를 실추했던 것을 기억하고 각자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심사숙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당선인들의 당선 소감 순서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중 장충남 남해군수와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대표로 자리에 올라 소감을 전했다.

    영남권 유일 민주당 당선인으로 소개를 받은 장 군수는 “지난 4년 청렴한 군정, 공정한 군정, 소신의 군정을 펼쳐 이를 유권자들에게 강조했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남해 숙원사업과 관련 업무성과를 유권자들이 잘 평가해주신 거 같다. 영남권 유일의 민주당 군수로 소신을 가지고 군정을 펼치며 부끄럽지 않게 처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무한 책임지는 자세로 헌신해 유능한 지방정부를 만들고 민주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 혁신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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