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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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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간암 명의’ 조재원 교수 영입

“도내 간질환자 건강한 삶 되찾도록 최선”

  • 기사입력 : 2023-03-20 08: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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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간암·간 이식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손꼽히는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조재원(사진) 교수를 영입해 3월부터 진료 중이다.

    조 교수는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2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과 버지니아의대 병원에서 장기 이식술을 수학했다. 이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의 개원 멤버로 초빙되어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과장, 장기이식센터장을 거치며 대한민국 간 이식술의 우수성을 미국, 아랍에미리트, 네팔 등 전 세계적으로 전파한 석학으로서 명성이 높다. 또한, 한국간이식학회 회장, 대한이식학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이식학회 회장으로서 국내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조재원 교수의 영입으로 진단, 수술, 이식에 이르는 중증 간 질환의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포진시켰다. 현 원장인 소화기내과의 고광철 교수는 대한간학회 회장으로서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미 삼성서울병원에서 손발을 맞춰 온 의료진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외과 조재원 교수는 “경남은 전국적으로도 간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해 지역의 간질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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