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먹고 보고 즐기고… 다양한 ‘진주의 봄’

월아산·진양호공원 벚꽃축제
올빰 야시장 등 콘텐츠 ‘풍성’

  • 기사입력 : 2023-03-30 08:04:10
  •   
  • 진주시가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을 맞아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양호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올빰 야시장, 벚꽃축제 등으로 봄기운을 느끼고, 보고, 먹고 체류할 수 있는 봄철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전경./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전경./진주시/

    ◇강변도로·문산읍~청곡사·공군교육사령부 벚꽃 만개= 진주시내 유명 벚꽃 명소들이 개화한 벚꽃으로 화사한 봄 풍경을 뽐내고 있다. 신안·평거동의 약 1.2㎞ 강변도로는 연인과 가족들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걷기에 손색이 없다.

    문산읍에서 청곡사를 거쳐 금산면으로 향하는 국도는 차를 타고 벚꽃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고즈넉한 시골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벚꽃은 길지 않지만 진해 장복산 벚꽃터널에 버금가는 운치를 자랑한다. 월아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타고 가면 벚꽃을 더 즐길 수 있다.

    금산면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도 빼놓을 수 없는 도심 속 벚꽃 명소다. 평소에는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지만 4월 1~2일에는 시민 누구나 벚꽃 구경이 가능하도록 개방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양호공원 봄축제 개최= 벚꽃 만개일에 맞춰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양호공원에서 봄의 축제가 개최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숲속의 진주 봄이 왔나 봄’이라는 주제로, 토요일인 4월 1일과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봄을 알리는 꽃 마술, 레이저 홀로그램쇼, 페이스페인팅,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진양호공원 ‘봄꽃 축제’는 4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에서 펼쳐진다.

    ◇진주 올빰 야시장=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진주 올빰 야시장’이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진주 올빰 야시장’은 논개시장 일원에서 개장하는데 올빼미를 이미지화한 조명과 소고기 불초밥, 타코야키, 육전 등 먹거리 판매대를 설치 운영하며 진주지역 특화음식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개장기간 중 오후 7시~9시 버스킹 공연과 복권 이벤트 등 고객 마케팅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진주 봄철 여행에 나서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맞춤형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