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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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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으로 기술경쟁력 확보”

재료연, 극한소재 관련 전문가 간담회
5년간 3096억 들여 실증 연구사업 진행

  • 기사입력 : 2023-03-30 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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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추진단 발족식을 29일 창원 본원에서 개최했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 소재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시범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가전략 극한소재 기술격차 극복과 선도기술 확보가 목적이다. 수소, 조선, 해양 등 첨단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3~2028년 총 3096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극한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실증 R&D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29일 창원시 성산구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열린 극한소재 실증연구 간담회 및 현판식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9일 창원시 성산구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열린 극한소재 실증연구 간담회 및 현판식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추진계획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고 소부장 핵심품목의 극한소재 기술자립, 기술선도와 관련한 기대효과도 공유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우리나라 극한소재 실증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안착을 위한 실증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실증연구 성과 사업화 연계, 극한소재 연구개발 수요발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극한 소재기술의 성공적인 실용화를 위해서는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실증연구가 필수적이다”며 “소부장 경쟁력의 원천이 극한에의 도전과 성장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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