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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경남신문배 배드민턴대회] 천주클럽, 창원지역 셔틀콕 최강 클럽

89개 클럽 432개 팀 참가 ‘열전’
한마음클럽 2위·올빼미클럽 3위

  • 기사입력 : 2023-06-04 2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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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클럽이 창원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대회’에서 종합우승했다.

    천주클럽은 3~4일 창원축구센터 체육관, 마산실내체육관, 88올림픽체육관 등 3곳에서 89개 클럽 432개 팀이 참가해 열린 이번 대회서 29.5개 팀이 출전해 2600점으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 2위는 1300점을 획득한 한마음클럽, 3위는 950점의 올빼미클럽 몫으로 돌아갔다.

    우승팀 천주클럽 백경식 회장은 “회원 상호 간의 화합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종합우승의 영예는 천주클럽 회원 모두가 일궈낸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오전 창원축구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4일 오전 창원축구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번 대회는 경남신문사가 주최하고 창원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창원시, 창원시체육회, 두산에너빌리티, 경남농협이 후원했다.

    60대부 16개 팀, 50대부 128개 팀,40대부 224개 팀, 30대 부 59개 팀, 20대부 7개 팀이 출전해, 혼합복식, 남녀복식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클럽별로는 천주클럽이 29.5개 팀으로 가장 많이 참가했으며, 한마음클럽 17개 팀, 올빼미클럽 16.5개 팀, 챌린저클럽 13.5개 팀, 대상클럽·중앙클럽·21세기클럽 12.5개 팀이 나섰다.

    4일 오전 11시 창원축구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남길우 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박성호 창원시체육회장, 김영선(창원 의창) 국회의원, 진상락 경남도의원(창원시배드민턴협회 고문), 김성곤 창원시배드민턴협회 직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길우 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창원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적인 참가와 관심으로 우리 지역 최고의 동호인 배드민턴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100% 발휘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2회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한 천주클럽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권태영 기자/
    제12회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한 천주클럽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권태영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 가족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창원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체육 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호 창원시체육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꿈꿔왔던 목표를 성취하고 서로 소통하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성 창원시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소통하고 더 나은 여건 속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멋지고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주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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