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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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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들녘 코스모스 가을 재촉하네

  • 기사입력 : 2009-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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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모스 장관을 이루고 있는 남해 내산 꽃밭단지.

    아직 한낮의 열기는 그늘을 찾게 하지만 처서를 지난 계절의 변화는 이곳저곳에서 가을꽃을 피워 지나온 흔적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런 가을의 향연이 간간이 찾는 탐방객들과 어우러져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루는 곳이 남해 내산편백자연휴양림 입구의 7만5034㎡에 조성된 내산지역 넓은 꽃밭단지이다.

    이곳은 편백휴양림과 나비생태공원을 찾는 군민이나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는데 지난봄에는 유채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 넓은 들녘을 메운 코스모스와 철제 빔으로 골격을 갖춘 하우스에는 멜론, 단호박, 복수박, 미니호박이 주렁주렁 가을을 매달고 있어 찾는 이들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젊은 연인들은 편백휴양림과 바람흔적미술관, 나비생태공원에서 느낀 감동에다 지천으로 펼쳐진 코스모스 향기가 더해져 아름다운 현기증을 느낀다며 매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해= 장현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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