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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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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초, 문학작품 속 감성 여행지 하동으로 떠나요!

  • 기사입력 : 2019-10-22 1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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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강초등학교(교장 민경희)는 19일 5-6학년 독서동아리 학생 및 참가 희망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문학기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문학기행에서는 박경리 작가가 1969년에 집필을 시작해 1994년 전 5부 16권으로 완간한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지인 박경리 문학관과 최참판댁 촬영지를 방문하여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참판댁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주인공인 최치수 및 최서희 일가를 중심으로 한 최참판댁과 그 주변 인물들의 생활공간을 재현한 곳이다. 또한 조선후기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드라마 토지」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양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가한 6학년 김00 학생은 “박경리 작가님이 직접 쓰신 책들을 보니 오랜 시간동안 이어진 작가의 글쓰기 활동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5학년 강00학생은 “소설 속 세트장을 직접 구경해보니 마치 제가 소설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학교관계자는 “문학기행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2019.인문소양증진을위한문학기행(사진1)_용량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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