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미리벌초등학교(교장 김진석) 배드민턴부가 2019 전국가을철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미리벌초등학교는 2015년 10월 배드민턴부를 창단하여, 전국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5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10월 6~12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에서 전국 초등학교 3~5학년 대상으로 5단식 경기로 진행되었다.

승리의 주역은 5학년 박가령, 박나윤, 4학년 조민서, 조민지, 3학년 강나은, 박지민, 석민서, 석우주이다.

미리벌초등학교 배드민턴부는 아침시간, 방과후, 여름방학 동안에도 지속적인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실시했고, 김미주 송성하 코치의 세밀한 작전과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앞서 5월에 열린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선발팀(서세연, 석혜림)에 합류하여 동메달을 목에 걸며, 당당한 강팀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진석 미리벌초등학교 교장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3위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길를 바란다”면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준 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