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고등학교(교장 백덕희)는 8월 12일 하계방학맞이 글로벌 취업 캠프를 개최하였다. 지난해 창원 소재 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함께 직업 체험을 한 행사에 이어 올해도 취업 준비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관광고등학교의 외국어 동아리(영어·중국어·일본어반) 및 글로벌 시티즌반(새터민 및 다문화)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새로운 프로그램과 활동을 시도하였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국가별 출입국 심사대를 연상시키는 부스 활동, 전공 실무 외국어 실습(카지노 실무·테이블 셋팅), 외국 전통 놀이 및 의상 체험, 외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였다.

이 중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 대회는 ‘창원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해외 취업이나 관광 통역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유창한 5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어) 실력을 뽐내며 자신의 자질과 꿈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는 취업 교육을 위한 다양한 관광 특화 동아리 운영 및 전공 분야 자격 취득을 위한 방과 후 활동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 관련 분야에 취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글로벌 취업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행사 목적을 밝혔다.

해를 거듭 할수록 발전하는 경남관광고등학교 글로벌 취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다질 것이라 기대한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