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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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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2029년까지 ‘스마트 메가포트’로 개발

해수부, 대통령에 업무보고
배후지역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 기사입력 : 2022-08-11 2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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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9년까지 진해신항을 하역·수송·적재 전 분야 완전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메가포트’로 개발한다. 고성군을 비롯한 전국 6곳에 조성 중인 친환경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속히 완공해 2025년부터는 대서양 연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공급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 정부 업무를 보고했다.

    진해신항 조감도./경남도/
    진해신항 조감도./경남도/

    정부는 우선 2029년 1단계로 부산항 진해신항을 스마트 메가포트로 건설한다. 진해신항 배후지역을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구축(2025년), 해외 U턴 기업 배후단지 우선 입주 지원 등 제조·물류기업의 첨단 산업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4년까지 울산에 LNG 급유시설, 2026년까지 부산에 수리조선소 설치 등 부가가치 높은 항만 서비스를 도입한다.

    잡는 어업은 자원관리형 어업 구조를 강화하고, 기르는 어업은 친환경 스마트양식으로 전환한다. 고성을 비롯해 부산, 양양, 포항, 신안, 제주 등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대서양 연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노후화된 수산물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으로 현대화하고, 지난해 수출 7억달러인 김을 2027년까지 10억달러 품목으로 육성하는 등 수산물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어업인의 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6~10월) 도입된 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 239억원도 신속하게 지원한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사인 HMM은 경영 정상화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경영권 중장기 이양을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선박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박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 리스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이 선박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정책 금융기관의 선박 펀드 규모를 21억달러에서 36억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수산물 유통·가공 구조를 개선한다. 총허용어획량 제도(TAC) 적용 대상을 국내 전체 생산량의 60%까지 확대한다. 2021년 기준으로 29%다.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 어촌 300개곳을 ‘거점형’, ‘자립형’, ‘정주유지형’ 세 가지 유형별로 구분해 생활 편의성을 개선하는 ‘신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기본형 수산공익직불제를 도입해 소규모 어가의 소득을 제고한다. 여객선이 다니지 않아 교통권을 보장받지 못했던 40개 소외 섬에 선박 투입을 지원해 대체 교통편이 없는 도서 주민의 편의를 제고한다.

    2020년 이후 지속되는 글로벌 물류난 극복을 위해 임시선박 투입, 중기·농수산물 전용 선복 배정 등 수출기업에 대한 물류 지원을 지속하고, 부산항에 수출기업 전용 화물 보관소를 운영한다.

    미래 유망분야인 해양레저관광, 해양바이오, 신해상교통서비스 등 해양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15조원 시장을 창출한다.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고, 2023년 동·서·남 권역별 육성 거점을 구축한다. 지역별 창업투자지원센터를 7개에서 11개로 전국 연안권으로 확대하고, 해양수산 모태펀드 규모도 3000억원에서 5000억원 수준까지 늘린다.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양쓰레기의 발생, 수거·처리, 재활용 전 주기 관리를 강화하고, 해양보호구역 면적을 우리 영해의 17%(2021년 9.2%)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등을 조성해 생태관광과 결합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어업인과 갈등을 빚어 왔던 해상풍력은 개발 과정에 어업인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질서 있는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자체 간 해상경계를 획정하기 위한 (가칭) ‘지자체 해상경계법’ 제정을 2023년 추진해 해양공간 활용에 대한 갈등 관리를 강화한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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