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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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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 내정

임무본부장 존리 전 나사 임원
차장 노경원 전 과기부 실장

  • 기사입력 : 2024-04-24 15: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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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27일 사천에 문을 여는 한국판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KASA)의 초대 청장(차관급)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24일 내정됐다. 1급인 우주청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나사 고위임원,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각각 기용됐다.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초대 우주항공청 고위직 인선을 발표했다.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내정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왼쪽부터), 우주항공청 1급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 내정된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 우주항공청 차장에 내정된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소개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내정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왼쪽부터), 우주항공청 1급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 내정된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 우주항공청 차장에 내정된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소개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

    신임 윤 청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1996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임용돼 현재 우주항공전공의 추진분야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액체로켓엔진 관련 핵심연구 기지인 ‘차세대우주추진연구센터’의 센터장도 맡고 있다.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존 리 본부장은 30년간 백악관과 나사 등에서 일한 우주산업 관련 전문가로, 2021년까지 나사 고더드우주비행센터 수석어드바이저로 근무하며 미국 우주 프로젝트 운영을 이끌었다. 미국 국적을 보유한 미국계 한국인이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노 차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는 청장을 제외한 우주청 연구원은 외국인과 복수국적자의 임용을 허용했다. 임무본부장은 연구개발(R&D)과 관련 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정부가 이 직책에 대통령급인 연 2억5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연봉 2억5000만원은 차관급인 우주항공청장(1억4144만3000원)보다 1억원 가량 많다.

    한덕수 국무총리(1억9763만600원)보다 약 5000만원 더 받아 윤 대통령을 제외하고 급여를 가장 많이 받는 공무원이 된다.

    성 실장은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대해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로켓추진연구실을 이끌고 있다"며 "액체로켓, 가스터빈 엔진 등의 연구를 40여년간 수행해오며 나로호 개발, 한국형 발사체 개발, 달 탐사, 1단계 사업 등에 참여해 성공적 추진에 기여해온 우주 추진체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 연구자"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인선을 진행하며 "업계 최고 전문가들을 주요 직위에 내정한 만큼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해 우리나라 우주 항공산업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성 실장은 전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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