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⑪ 최후의 전쟁, 백마고지 전투불굴의 투지로 맞선 최대 혈전… 드넓은 철원평야를 지켰다1951년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인제군 현리에서 6·25전쟁기 중 국군의 가장 큰 패배로 일컬어지는 ‘현리전투’가 벌어졌다. 9사단을 포함한 우리 국군과 중공군 사이에 벌어진 현리 전투에서 국군은 별다른 교전도 벌이지 못하고 와해되고 동부전선은 위기를 맞는다....2023-05-25 08:06:39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⑩ 50만 신병 배출한 제주척박한 섬에서 혹독한 훈련 후 서울 재탈환 ‘반격’ 나섰다6·25 전쟁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서울을 빼앗긴 정부는 ‘1·4후퇴’를 통해 부산으로 피란했다. 이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정부는 전선에 안정적으로 병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장병들을 훈련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1951년 3월 21일 대구의 제25연대를 서귀포시...2023-05-11 08:07:17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⑨ 인천상륙작전, 빛과 그림자(下)승리의 영광에 가려진 ‘민간인 희생’의 민낯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초반 전세를 순식간에 뒤집었으나, 인천 지역은 피해가 막심했다. 유엔군과 한국군이 전세를 뒤집기 위해 육·해·공의 병력과 화력을 총동원하면서 상륙지 월미도는 쑥대밭이 됐고, 인천 시내가 파괴됐다.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 세계 전...2023-04-27 08:09:24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⑧ 인천상륙작전, 빛과 그림자(上)허를 찌른 대담한 작전이 전세 바꾼 대단한 전투로인천상륙작전은 한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려 버린 한국전쟁 초반 전세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노르망디 상륙작전(1944년 6월 6일)에 비견될 만큼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질퍽대는 갯벌로 둘러...2023-04-13 08:08:45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⑦ 낙동강 방어선 전투(下)반전 거듭해 지켜낸 ‘낙동강 방어선’ 인천상륙작전·북진 반격 발판 마련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북한군 9월 공세의 목표는 Y선(왜관-다부동-영천-기계-포항)이었다. 이를 위해 8월 31일 X선(왜관-남지-마산)의 마산 정면을 먼저 때렸다. 국군과 유엔군의 관심이 그쪽으로 쏠리자 북한군 제2군단은 9월 2일 왜관·다부동, 신령·영천, 안강·...2023-03-30 08:03:53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⑥ 낙동강 방어선 전투(上)철수… 역습… 탈환… 되풀이, 죽음을 각오로 최후 전선 사수1950년 6·25전쟁 발발과 함께 북한군에 파죽지세로 밀린 국군과 유엔군은 7월 말 낙동강까지 철수했다. 이제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후퇴하려 해도 내어줄 땅이 남아있지 않았다. 낙동강 일대에 방어진지를 편성해 대구와 최후 거점인 부산은 지켜내야 ...2023-03-16 08:08:20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⑤ 마산방어전투한·미 동맹군 45일간 대혈전, 최후 ‘낙동강 방어선’ 지켰다1950년 8월 1일 하동과 함양, 진주를 점령한 북한군 6사단은 마산 접경에 이르렀다. 방호산 6사단장은 “마산을 점령하면 적의 숨통을 조이는 것이다. 우리의 최종 목표인 부산 점령은 시간문제이다”라고 말하며 승리를 장담했다.
그러나 경북 상주에 주둔 중인 미 2...박준혁 기자 2023-03-02 15:16:19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④ 호남전투‘파죽지세’ 北 최정예 부대 맞서 경찰·학도병 ‘지연전투’ 펼쳤다6·25 한국전쟁 당시 ‘호남전투’는 북한군이 진출하기 시작한지 11일 만에 호남지역을 빼앗겼다는 이유로 지난 70여년간 조명받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호남에 대한 애국심을 왜곡하며 ‘무혈입성’이라는 지적과 함께 ‘치욕의 전투’라고까지 이야기하는 이...2023-02-16 14:50:51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③ 대전지구전투이틀간 펼쳐진 처절한 전투… 패배 아닌 ‘전략적 승리’였다1950년 7월 19-20일 치러진 대전지구전투는 단 이틀간의 전투였음에도 115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투입된 병력 중 1/3 수준으로, 당시 전투가 얼마나 처절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대전전투는 6·25 전쟁 발발 후 대전지역에서 치른 최초의 방어전투...2023-02-02 08:04:20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② 춘천대첩시민·학생·군인의 혈투 3일 만에 포성이 멈췄다‘치열하게 대전차포를 쏘는 군인들, 그 뒤에서 손으로 포탄을 들어 올리는 학도병, 지게에 포탄을 실어 나르는 시민….’
춘천시 근화동 소양2교 부근 ‘춘천대첩 기념 평화공원’에 있는 한 조형물의 모습이다. 이는 낙동강 전투,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6·25 전쟁의 3대...2023-01-19 08: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