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농촌 유토피아 마을’ 탄생 화제폐교위기 학교·마을 살리기로 첫삽폐교 위기의 학교와 마을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주거 지원사업인 ‘함양 서하초등학교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입주 기념행사’가 지난달 27일 함양군 서하면 일원에서 열렸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지역민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농촌지역 주거 플랫폼 구축’에 관한 국토부와 농식품부 간 업무협약, 농촌경제연구원장의 ‘농촌구상’ 발표, 유토피아 비전위원회의 ‘농촌유토피아 비전 선언문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이준희 기자 2021-03-01 21:41:57
“해양신도시, 문화·산업 융합해 세계적인 스마트 감성도시 만들 것”/인터뷰/ 허성무 창원시장“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 균등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은 반드시 창원에 건립돼야 합니다. 마산해양신도시를 문화와 산업을 융합하여 세계적인 스마트 감성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3일 창간 75주년을 맞은 경남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의 유치 필요성과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구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진호 기자 2021-03-01 21:37:38
경남 학교, 2일 정상 등교 전교생·시차·학년별로 나눠 진행경남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2일 신학기를 맞아 개학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등교를 시작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밀집도 3분의2를 준수하는 등교관련 기본방향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학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아,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대상자는 매일 등교하고, 원격수업 병행 시에도 우선 등교하도록 했다. 초·중·고 300명 이하,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거리...이현근 기자 2021-03-01 21:37:00
10년 후 마산, 수소트램 타고 민주주의전당 가고 해양공원 걷고창원시 마산 지도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사는 50대 남성 A씨는 성산구 가음정 사거리에 있는 직장에 출근하기 위해 집 앞 월영광장에서 매일 아침 수소트램(도시철도·노면전차)을 탄다. 퇴근 후, 육호광장 근처에서 회식이 있어 ‘도로 위에 지하철’이라 불리는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를 타고 38분 만에 도착했다. 승용차를 타고 온 직장 동료보다 더 빨리 도착했다.A씨는 매주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마산해양신도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에 가는 게 취미이다. 오늘은 특별히 프랑스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있는 날이다. 돌...김진호 기자 2021-03-01 21:34:43
경남·전남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공동 노력”양 지사·단체장 공동건의문 채택경남과 전남이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면서 조기 건설에 공동노력할 것을 결의했다.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 장충남 남해군수와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달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 홀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달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 홀에서 열린 COP26 유치위원회 정기총회에서 권오봉(왼쪽부터) 여수시장, 김영록 전남지...김호철 기자 2021-03-01 20:57:04
일반도로 4월부터 시속 50㎞ 이하로 제한‘경남 안전운전속도 5030’ 전면 시행일반도로는 시속 60㎞에서 50㎞ 이하, 주택·초등학교 등 보행자가 많은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제한하는 ‘경남 안전속도 5030’이 오는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경남도와 경남경찰청은 사람중심의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운전 5030’ 제도를 도입·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청./경남신문DB/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 및 보행자 사고 발생이 ...이준희 기자 2021-03-01 20:56:45
“4차 지원금 19.5조… 이달말부터 지급”당정 “노점상·대학생 등 200만명 추가”4차 재난지원금은 19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 법인택시 기사, 노점상, 저소득 대학생, 프리랜서, 특수고용형태(특고)·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200만명가량을 지급 대상에 새로 포함한다. 민주당은 3월 하순부터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야당은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추경을 편성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이낙연 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국회에서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4차 ...이상권 기자 2021-03-01 20:49:18
경남 청년 1500명에 월세 최대 15만원 지원도, 10개월간… 오는 12일까지 모집경남도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지역 청년 1500여명에게 10개월간 월세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만 19~34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로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이다.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또는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근무자, 정부 및 지자체 청년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소득 인정액이 낮...이준희 기자 2021-03-01 20:49:19
“일상 되찾는 희망… 모두 동참했으면”코로나 백신 접종 순조롭게 진행경남에서도 지난달 26일부터 요양병원과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됐다.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도민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함께 코로나 19가 종식돼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길 바라는 희망이 교차했다. 접종자와 의료진은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고 “일상 회복을 위한 첫걸음에 모두가 동참했으면 한다”는 협조도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나흘째인 1일 경남에서는 지난달 26~27일, 1일 사흘 동안 요양병원, 요양시설 접...이준희,이민영,김명현,한유진 기자 2021-03-01 20:41:05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군·해인사 갈등’ 중단 촉구합천군의회 본회의 성명서 발표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역사 위치를 두고 합천군과 해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합천군의회는 지난달 26일 본회의에서 합천역사 위치 선정에 대한 갈등을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합천군의원들이 지난달 26일 합천역사 위치 갈등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합천군의회/
이날 군의원 11명 중 9명이 ‘국토부는 절차에 따라 합천역사 최적지를 결정하고 합천군과 해인사는 합천역사 위치 선정에 대한 갈등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합천군은 전체 군민의 이용이 편리하고...서희원 기자 2021-03-01 20:13:27
한국판 ‘안네의 일기’ 김해 김승태 만세운동가 복원됐다1919년 4월12일 장유 무계리장터 주도김해독립운동사가 담긴 ‘김승태 만세운동가’가 복원됐다.김승태(1878~1940) 독립운동가는 1919년 4월 12일 장유 무계리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해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러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전체 37쪽 분량의 김승태 만세운동가는 어머니 조순남 여사가 장유만세운동 전개과정부터 연행, 투옥, 재판, 출소 이후 분위기까지 1년 간 긴박했던 상황을 내방가사로 상세하게 기록해 독립운동사는 물론 문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한국판 ‘안네의 일기’에 비유되고 있다. 장유만세운동에는 3000여 명이 참가했으며...이종구 기자 2021-03-01 20:13:30
[경남에도 사람이 산다] (1) 소외에 대한 소회(所懷), 그리고 새로운 모색정보·정책 ‘지역 홀대’… 위기 넘어 ‘지방 소멸’ 초읽기2014년 마스다 히로야에 의해 제기된 ‘저출산·초고령시대의 지방자치단체 소멸론’이 우리에게 몰고 온 공포는 상당한 것이었다.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낸 ‘지방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5곳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여기에는 도내 18개 시·군 중 12곳이 포함됐다. 무려 12곳! 그러니까, 경남은 소멸의 위험 속에 떨고 있는 중이다.
이는 단순히 저출산이 불러온 문제인가? 과연 그러한가? 그게 아니라면 모두 어디로 간 것인가? 그들은 왜 거기로 갔나...김유경 기자 2021-03-01 20:13:28
[미얀마의 봄, 우리가 지지한다] (3)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장“지금 미얀마에 가장 필요한 건 국제적 관심과 지원·연대의 힘”“시민이 움직여야 지방자치의회가, 국회가, 세계가 움직입니다. 특히 외교적인 연대로 민주화 진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 힘을 모아줘야 합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장은 ‘미얀마의 봄’을 위해서는 경남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외교적인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장이 미얀마 군부 독재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경남이주민노동복...이한얼 기자 2021-03-01 19:48:34
3·15의거-미얀마 민주화운동 민주주의 원하는 열망 똑같다마산·미얀마 항쟁 공통점 많아1960년 3월 15일. 마산 시민들은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민주화의 등불을 밝혔다. 이후 군부정권이 들어서는 등 위기 속에서도 마산 시민들이 뿌렸던 민주화의 씨앗은 ‘민들레 홀씨’처럼 전국으로 퍼졌고, 마침내 대한민국은 민주화의 봄을 맞았다.
61년이 지난 지금, 마산에서 흩날린 민들레 씨앗이 미얀마에 닿아 꽃을 피우려 한다. 3·15의거와 미얀마 민주화운동은 시대를 관통하며 닮아 있다. 두 사건을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조명해본다.
◇부정선거= 3·15의거와 미얀마 민주화운동은 ‘부정선거’에서 시작됐다. 1960...김용락 기자 2021-03-01 19:48:35
통영해경, 술 마시다 바다에 뛰어든 30대 2명 구조
27일 오후 통영해경 사천파출소 구조대원들이 삼천포신항 앞바다에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
술을 마시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바다에 뛰어든 30대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사천시 삼천포신항 앞바다에 빠진 A씨(37)와 B씨(37)를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A씨와 B씨는 이날 오후 7시 43분께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A씨가 바다에 뛰어들었고, 이를 본 B씨가 119에 신고 후 A씨를 구하기 위...김성호 기자 2021-03-01 17: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