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꼬] ‘부자마을’ 진주 지수면 승산마을 탐방여기가 부자가 나올 상인가사람이 일평생을 살면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은 숨길 수 없는 본능이다. 보다 여유롭게 살기위한 바람은 부자를 소망한다. 최근 이런 부자의 기운을 받기 위해 경남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삼성그룹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생가가 있는 의령의 부잣길과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이 그곳이다.
특히 진주 지수면 승산부자마을은 LG와 GS 창업주들의 생가가 그대로 보존돼 있고, LG그룹 구인회 회장과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은 물론 효성그룹 조홍제 창업주 등 굴지의 한국 재벌과 기업인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이현근 기자 2020-12-17 21:09:38
[뭐하꼬] 코로나 시대 도서관 이용법한 칸 거리두기 지키면 책 읽는 즐거움 그대로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만큼 독서의 계절도 깊어만 가는 즈음이다. 도서관을 찾는 발길도 점차 이어지고 있다.도서관은 대표적인 공공시설이다. 여전히 코로나 시국인 상황에서 선뜻 발걸음을 옮기기가 꺼려지기도 한다. 사실 도서관도 이용객을 늘 반겼던 것은 아니다.지역 도서관들은 코로나 시국이 이어지는 동안 몇 차례 휴관과 운영 재개를 반복했다. 도내 도서관들도 일제히 최근 50여일 동안 문을 닫았다가 지난 10월 15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코로나는 우리 생활 전반을 바꿔 놓고 있...김용훈 기자 2020-11-12 21:11:47
[뭐하꼬] 가을, 낙동강 수변공원 산책걸어요, 자연 속으로… 느껴요, 가을의 정취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비대면이란 말이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다.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이 원활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여행도 가지 못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활동성도 떨어지고 갑갑한 마음이 우울하게 만든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고 당분간은 예전과 같이 사람들과 어울리면 살아가는 생활은 힘들 듯하다.
오히려 이런 기회가 물질만능과 첨단 시대에 익숙해 자연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자연 속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현근 기자 2020-10-15 10:22:41
[뭐하꼬] 스포츠 '랜선 응원' 직관 대신 집관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화
NC다이노스의 랜선 응원.
끝 모를 터널처럼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마스크는 필수, 거리두기는 기본으로 비대면은 생활이 됐다.
스포츠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에서 국내 스포츠는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경기라도 열리는 것이 다행일까. 세계 스포츠계의 이목을 끌며 국내 스포츠는 그래도 사정이 나았지만 팬들...김용훈 기자 2020-09-17 21:10:16
[뭐하꼬] 해양레저 즐기기바람따라, 물살따라, 느낌따라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장의 장마인 54일간의 지루한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왔는데 여름마저 무의미하게 보내기에는 어딘지 아쉽다. 막바지 여름을 신나게 마무리할 일이 없을까.
고민 중이라면 단순하게 가보자. 여름은 역시 물놀이가 최고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쉬는 정중동(靜中動)의 피서법도 운치가 있지만 요즘 대세는 해양레저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취미생활이 다양해지면서 해양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모터사이클과 요트 등 다양한 해양...이현근 기자 2020-08-20 21:32:46
[뭐하꼬] 도심 속 힐링, 창원수목원도심 속에서 찾아낸 초록빛 오아시스창원시에 살을 내어 준 그곳에 다양한 나무들이 자리 잡았다. 동산 형태의 이곳은 한때 더 큰 산이었다. 70년대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야산은 토취장으로 쓰이면서 깎이고 깎여 동산이 됐다. 산업단지와 배후도시 건설에 필요한 토취원으로 흙을 내어준 이곳은 창원시 탄생에 살을 내어 준 곳이다. 이곳은 이후 양묘장으로 쓰이다 2000년대 들어 삼동공원으로 조성됐다.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 일원 10...김용훈 기자 2020-07-16 21:13:10
[뭐하꼬] 인생 풍경을 찾아서- 함안 합강정·반구정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풍경“넌 요즘 널 위해 뭘 해주니?”
“넌?”
“나 이거 샀어 장작 거치대”
“왜 샀어, 그런 걸?”
“날 위해 그냥 샀어. 나 이거 살 때 엄청 행복했다”
“너는 뭐해주는데? 널 위해 너한테 뭐해주냐고”
“이렇게 너랑 같이 밥 먹는 거, 너랑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거. 난 나한테 그거 해줘”
최근 TV드라마에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주인공들이 나눈 대화다. 이 드라마가 나오면서 나는 날 위해 뭘 해주고 있을까를 생각해봤다는 얘기들이 많았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살아있음을 망각하는 나에게 가끔씩은 선물이 필요하다....이현근 기자 2020-06-18 21:06:15
[뭐하꼬] 진해바다 70리길안겨볼까, 저 바다에
창원시 진해구 명동항에서 삼포항으로 가는 도로 오른쪽으로 해양공원 일원 바다가 펼쳐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선뜻 외출하기가 두려워졌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지침이 완화됐지만 이달 초 터져나온 이태원을 기점으로 하는 코로나19 확산은 학교 개학을 연기시켰다. ...권태영 기자 2020-05-15 08:18:01
[뭐하꼬] 경남의 아름다운 길 드라이브집콕, 지칠대로 지쳤다면 그길로 달려 봄신종 감염병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답답한 생활이 계속되면서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이럴 땐 사람들과 접촉도 하지 않고 바깥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자동차 드라이브도 권해볼 만하다. 지난 2006년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도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기 위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100선에는 사천과 남해를 잇는 ‘창선·삼천포대교’를 비롯해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함양 지안재 야경, 거제 해금강 해안도로, 통영 ...이현근 기자 2020-03-19 21:53:00
[뭐하꼬] 1월 개장한 거제식물원 정글돔 가보니…밀림여행 올 거제국내 최대 돔형 유리온실 ‘거제정글돔(이하 정글돔)’은 지난 1월 17일 정식개장했다. 정글돔 개장 후 하루 평균 3481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7540여 장의 삼각형 유리로 뒤덮인 정글돔은 외양부터 달걀 반쪽 모양으로 독특함을 과시한다. 정글돔은 2019년 10월 26일~11월 3일 제14회 거제섬꽃축제 기간 동안 사전공개돼 6만2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기도 했다. 정글돔은 280억원(국비 130억원, 도비 38억원, 시비 1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길이는 90m, 폭은 60m, 높이 30m에 이른다.
...권태영 기자 2020-02-20 20:56:00
[뭐하꼬] 공룡의 세계로깨어난다 ‘공룡의 꿈’ 펼쳐진다 ‘미지의 세계’아주 옛날에는 공룡이 헤엄치고, 익룡이 날아다녔다는데 그 많던 공룡들은 발자국만 남기고 어디로 떠난 걸까.
6600만년 전 운석이 지구와 충돌했다거나 화산이 폭발해 멸종됐다는 공룡이 지금 우리 지역 고성과 진주에 수많은 흔적들을 남기고 있다. 혹 그들이 살아 있는 것은 아닐까?.
겨울이 가기 전 아이들과 손을 잡고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수천만년 전의 공룡의 세계로 떠나보자.
☞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새 발자국의 천국= 지난 2019년 13월 혁신도시가 들어선 진주 충무공동에 진주익룡발자국전...이현근 기자 2020-01-16 21:00:21
[뭐하꼬] 밀양 트윈터널 나들이반짝반짝 빛의 마법, 폐터널이 살아났다최고의 수송수단으로 거침없이 달리던 기찻길이 다양한 교통수단과 최첨단 열차에 밀리며 하나둘 사라지고 새로 생겨나면서 버려진 폐터널이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며 새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익히 알려진 경북 청도의 와인동굴과 광양와인동굴은 시원한 폐터널의 장점을 살려 와인동굴로 변신했다. 384m의 순창향가터널은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200m의 단양수양개빛터널은 복합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전남 광양의 광양에코파크도 옛 경전선 폐터널인 석정 2터널을 활용해 어린이를 ...이현근 기자 2019-12-19 20:55:10
[뭐하꼬] 창원 집트랙·에지워크·제트보트외줄 활강·바다 질주·고공 걷기 스릴만점 액티비티 ‘꿀잼’창원시의 새로운 해양레저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을 ‘창원 집트랙’이 지난 10월 25일 정식 개장했다. 창원 집트랙은 1399m로 국내 해상 최장거리를 자랑한다. 집트랙 체험 후에는 제트보트를 10여분간 타면서 스릴을 즐긴다. 집트랙이 있는 99타워 해발 94m 지점에는 극한체험시설인 에지워크도 있다. 집트랙은 출발 전과 출발 직후 무서움을 잠시 느끼면 되지만 에지워크는 체험자들을 바라만 봐도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
뭐하꼬 취재팀은 지난 5일 오후 창원 집트랙을 찾았다. 창원 집트랙은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음지도에 있는 진해해...권태영 기자 2019-11-14 21:36:03
[뭐하꼬] 마산로봇랜드 즐기기 A to Z두근두근 상상의 나라, 짜릿짜릿 아찔한 모험 “한 번에 즐겨요”세계 최초로 로봇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가 지난 9월 7일 개장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경남마산로봇랜드(이하 로봇랜드)가 바로 그것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2개의 놀이기구와 11개의 로봇체험관람시설로 구성돼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2개의 놀이기구와 11개의 로봇체험관람시설로 구성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경남마산로봇랜드’.
...권태영 기자 2019-10-17 20:46:16
[뭐하꼬] 말이 필요 없는 말 타는 재미말을 타는 재미? 말이 필요 없죠!◇ 사람과 말= 사람에게 말은 고기와 우유, 가죽을 제공하고 인간의 농사 파트너 정도였지만 사람들이 말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게 되면서 활동 범위와 활용도는 인간의 역사를 변화시켰다.
엄청난 힘과 빠른 이동 속도는 많은 양의 짐을 운반하는 교통수단은 물론 전쟁에까지 동원되면서 엄청난 문화 대변혁을 가져왔고, ‘말이 있었던 문명’과 ‘말이 없었던 문명’의 차이를 낳았다.
보통 짐마차를 부리는 말이 단위시간(1분)에 하는 일을 실측하는 기준인 마력( horse power·馬力)이란 말도 생겨날 정도로 말의 위세는 높았지만 산업...이현근 기자 2019-09-19 20:5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