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새 각오로 출범하는 민선 8기, 순항을 바란다민선 8기 지자체와 12대 의회, 18대 교육자치단체가 대항해의 닻을 올렸다. 도내 지방자치 전 분야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4년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8개 시군 중 진주와 밀양, 함안, 남해, 의령과 함께 시장 재임 경력이 있는 양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이 모두 새 인물로 민선 8기의 틀을 구성한 ...2022-06-30 20:48:22
- [사설] 휴식공간 없는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하라민주노총 경남지부가 지난 4월 창원 소재 창원아파트3공장, SK테크노파크와 김해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등에서 일하는 192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휴게권 실태조사’는 열악한 노동환경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조사 결과 20인 미만 사업장 10곳 중 5곳의 노동자들이 휴게실이 아닌 업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2022-06-30 20:48:23
- [사설] 민간 주도 ‘반려 해변’ 도내 기업 관심 요구된다민간단체와 기업 등이 특정 해변을 선택해 지자체의 승인을 받아 반려동물을 돌보듯 관리하는 반려해변 사업 대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다. 반려해변 관리제도는 지난 1986년 미국 텍사스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해변입양 프로그램’이 시초다. 세계 각국으로 확산된 이 제도를 국내서 처음 도입...2022-06-29 21:09:45
- [사설]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경계심 높여야 한다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고 국내 확진자도 29일 1만명을 넘어섰다. 도내 확진자도 지난 27일 630명으로, 최근 20여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감염 재생산지수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게 여름철 재유행의 징조로 보인다. 확진자가 증가 추...2022-06-29 21:09:43
- [사설]10년 후 머물고 싶지 않다는 주민 늘어난 경남경남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경남도민의 ‘주거와 ‘교통 만족도에 관한 보고서’에 다소 충격적인 설문 조사 결과가 포함돼있다. 보고서에 담긴 설문조사에서 ‘10년 후에도 경남에 살고 싶다’고 응답한 도민의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두자리 비율로 줄었다. 10년 후에도 경남도에 정주할 의사를 표명한 비율은 66.4%로 10년 ...2022-06-28 20:47:38
- [사설]헌혈 부족 재현… 귀한 혈액 관리 제대로 하나매년 혈액 부족사태를 겪으면서도 경남도내 의료기관의 혈액관리시스템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평가원이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혈(1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내 31개 의료기관 중 7개소는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5등급 비율은 22.6%로 전국 평균 10.5%보다12.1%p나 높다...2022-06-28 20:47:37
- [사설] ‘청년시설’ 설치 조례 만들기만 하면 뭐하나‘빛 좋은 개살구’와 같은 조례가 많다. 경남 도와 18개 시군의 ‘청년 기본조례’도 그중 하나로 보인다. 경남도가 지난 2020년 청년특별도를 선언하면서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하자 시군에서 청년 업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이 조례에는 청...2022-06-27 20:20:22
- [사설] 경남 맞춤형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해야경남도의회 발간물인 ‘정책 프리즘’에 최근 게재된 ‘경남 맞춤형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제언’에 주목한다. 도의회 김희진·진영원 정책지원관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이 큰 변화를 겪은 후 재난이 빈번해질 것이라는 이른바 ‘위험의 일상화’가 현실화된 만큼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된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자는 제...2022-06-27 20:20:23
- [사설] 백지화로 무게 중심 기우는 마산 가포 모래부두창원시 마산항 가포 물량장(모래부두) 개량 사업이 용역 결과에 따라 백지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마산지방 해양수산청이 지난 23일 개최한 가포 물량장 입지 타당성 재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입지 타당성 조사 결과, 마산항 내 모래부두 물동량은 2020년 최저점을 찍은 후 최근까지 증가세가 크지 ...2022-06-26 20:34:19
- [사설] 웅동 관광레저단지 조성,이번엔 해법 나올까조만간 출범할 ‘박완수 도정’이 창원시 진해구 웅동 1 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사업 문제를 5자 협의체를 통해 6개월 안에 매듭짓겠다고 한다. 도정 인수위는 주관기관인 경남 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경남개발공사와 ㈜진해오션리조트 등 5자 간 ‘정상화 협의체’를 구성해 12월까지 최종안을 도출할 ...2022-06-26 20:34:18
- [사설] 장애인 학대-차별 업무, 분업 관리 필요하다장애인 학대 범죄가 근절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경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23일 토론회에서 밝힌 경남도 장애인학대 현황보고를 보면 2019~2021년 신고된 장애인 학대 사례 291건 중 학대로 판정된 것이 161건이다. 지난 3년간 발생한 건수가 2019년 56건, 2020년 59건, 2021년 46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년 평...2022-06-23 20:23:30
- [사설] 6·25전쟁 72주년에 되새겨보는 마산 방어전투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큰 상흔을 남긴 역사는 6·25 한국전쟁이다. 포성이 터진 지 72년이 됐지만 그 전쟁은 잠시 멈춰선 정전 상태다. 일제 압제를 벗어나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북의 침략으로 벌어진 전쟁은 전국 곳곳에 상흔을 남겨 그날의 아픈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전쟁을 직접 겪은 1세대 상당...2022-06-23 20:23:32
- [사설] 전국 평균 훌쩍 넘는 심각한 경남 출생아 감소경남지역 출생아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다. 올 1~4월 경남 출생아 수는 5010명으로 전국서 감소 규모가 가장 크다.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을 보면 경남의 출생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 감소했다. 전국 평균인 -3.9%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태어나지 않는 경남 인구 구조의 ...2022-06-22 21:13:26
- [사설] 대통령의 원전산업 육성 의지 관건은 시간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창원의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찾아 원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에게도 전화를 걸어 지난 5년간 원전 폐기 정책으로 인해 지역의 원전 산업 기업들이 큰 어...2022-06-22 21:13:18
- [사설] 투기는 잡고 거래는 돕는 게 부동산 정책 핵심어제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분양가 규제 및 양도세·비과세 요건 완화, 주택공급 확대가 골자다. 주택금융 실수요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40년 만기 보금자리론도 체증식 상환을 도입하고 창원 등 투기과열지구·조정지역 161곳을 이달 말까지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정부의 ...2022-06-21 20: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