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본지정 사활 걸어라‘2024 글로컬대학’ 사업에 경남지역 대학 4곳이 예비 지정되면서 지난해 경상국립대에 이어 올해 또 경남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20곳 대학을 보면 경남에서는 경남대(단독), 인제대(단독), 국립창원대·도립거창...2024-04-16 19:47:27
- [사설] 고립·은둔 청년 지원, 실효성 있는 대책 세워야사회활동뿐만 아니라 외출도 거의 하지 않는 ‘고립·은둔’ 청년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창원시가 15일 ‘고립·은둔 청년 포용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 청년인구의 5%인 54만명에 이...2024-04-15 19:44:48
- [사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출발에 찬사를 보낸다도내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여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가 오늘부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오늘부터 당일 코스로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거제 해안거님길과 식물원, 아쿠아리움 등지를 다니며 여행에 익숙하지 못한 장애인들의 여행권과 이동권을 충족시...2024-04-15 19:44:49
- [사설] 의대 증원, 정부 중심잡고 의료계도 유연해야총선 참패로 정부와 여당의 의대증원 추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국립대 의대가 15일부터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얼마나 돌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집단유급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휴학계를 낸 320여명 중 현재까지 휴학 신청을 철회한 학생은 한 명도 없다고 하니 수업이 재개된다...2024-04-14 19:37:38
- [사설] 생태계 파괴하는 해상풍력 재검토하라통영 욕지도 해상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은 남해안 어업인들이 반대한다면 재검토가 옳다. 현재 통영 욕지도 앞바다에는 4건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예상 계획 면적만 축구경기장 2만2000개에 해당하는 130㎢ 규모다. 해상풍력은 수심 20~50m에 평균 풍속이 초속 6m를 넘어야 사업성이 확보되는...2024-04-14 19:37:38
- [사설] 여야 당선인 ‘경남발전 협치’ 기대한다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경남 16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이 13석,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얻었다. 경남은 이번 총선으로 현역 의원 11명이 재도전에 성공해 4선 의원 4명(김태호, 윤영석, 박대출, 민홍철), 3선 의원 4명(정점식, 윤한홍, 신성범, 김정호), 재선의원 3명(최형두, 강민국, 서일준)을 가지게 됐다. 중...2024-04-11 19:30:09
- [사설] 64년 만에 한자리 모인 3·15의거 16인의 열사3·15의거 당시 희생된 16인의 열사를 함께 추모하는 자리가 64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됐다는 소식이다. 1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추모광장에서 열린 ‘제64주년 4·11민주항쟁 기념식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에서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추모의 벽’ 제막식이 있었는데 벽 중앙에 16인의 열사의 이름과 얼굴이 ‘...2024-04-11 19:27:16
- [사설] 마산 가포신항 운영 10년, 항만 경쟁력 강화를마산 가포신항이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10년을 앞두고 항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동남 해안권의 복합물류 전초기지로 설계돼 개장한 마산 가포신항은 그동안 크고 작은 역할로 마산 경제의 부흥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장 한때는 컨테이너 물동량 부족으로 고초를 겪었으나 포트세일즈...2024-04-11 02:11:45
- [사설] 정치권 총선 민의 받들어야 한다‘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방송사 출구조사와 개표방송 등을 종합하면 ‘정권심판론’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주장이 더 많은 민심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 더불어민주당은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을 포함한 의회 권력을 ...2024-04-11 02:11:30
- [사설] 아직 투표 안 한 표심이 국가 명운 가른다오늘은 국가 명운을 가를 제22대 총선일이다.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내리고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 사전투표율은 31.3%로 역대 총선에서 최고다. 경남의 사전투표율도 30.7%로 지난 2016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다. 이 같은 투표 열기라면 최종투표율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전체 유권자 4...2024-04-09 19:19:35
- [사설] 경남 지자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분발해야경남을 비롯해 우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최대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직접투자 증가는 경남 등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지속돼 경제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3...2024-04-09 19:19:45
- [사설] 막말·혐오 발언 심판은 유권자의 몫이다제22대 총선 사전투표를 끝내고 본투표를 남겨 놓은 시점에 여야 후보의 막말과 혐오발언이 도를 넘었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이지만 선거 수준은 사상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야가 공천 과정에서는 역풍 차단을 위해 막말 후보를 배제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선거 막판에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후보뿐만 ...2024-04-08 19:25:02
- [사설] 불성실한 급식 식재료 업체 단속 확대해야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이 높아졌다고 믿고 있는 요즘에도 급식 식재료 관리를 엉망으로 하는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돼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경남도가 지난달 급식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내 1000여개 급식 식재료 납품 업체 중 창원·진주·김해·양산지역 140여개의 대형 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검검을 한 결과 점검...2024-04-08 19:25:08
- [사설] 경남지역 부동산 임의경매 5년 만에 최대고금리 장기화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도내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지역 부동산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을 포함해 토지, 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3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248건) 대비 127건, 전년 동월(12...2024-04-07 19:43:56
- [사설] ‘유명무실’ 장애인보호구역 제도 개선해야장애인들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장애인보호구역’ 지정률이 저조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011년에 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 지정과 관리)에 따라 장애인 거주시설 주변을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 차량통행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제한하고 주정차 금지와 표지...2024-04-07 19: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