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식 산청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산청군의회)

산청군의회 조병식 의원은 31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같이 누리는 복지산청을 꿈꾸며 장난감은행 도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대부분의 부모들은 값비싼 책과 장난감 구입 비용을 가정 경제적 측면에서 현실적으로 큰 부담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수 있는 방안이 장난감 은행 도입이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장난감은행은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새로운 장난감과 책을 대여하는 시스템이다"며 "은행은 아이에게 함께 나누는 것을 경험하고 사회성을 기르고 부모에게는 보육에 도움이 되는 소통공간과 정보공유 장소로 활용할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 산청군의 영유아는 9월말 현재 870여명으로 장난감은행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무엇도 인근지역과 육아서비스 격차 해소, 경제적부담 경감 등으로 육아문제에 따른 인구유출을 막을수 있다면서 조속이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