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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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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전임비 명목 수천만원 가로챈 노조 간부 구속 기소

  • 기사입력 : 2023-03-30 18: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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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방검찰청 형사4부(엄재상 부장검사)는 노조 전임비 명목으로 건설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공동공갈)로 한국노총 산하 건설노조 간부 A(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여간 도내 건설 현장을 돌며 노조원 고용을 거부하는 6개 건설업체로부터 집회를 열겠다고 협박해 234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가로챈 돈은 대부분 노조 간부 급여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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