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표도서관이 기획 전시 '우주 Like(Would you like)?'를 개최한다.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기념해 도서와 함께 우주의 지식을 전달하는 이번 기획전은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어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 주제를 나눠 기획됐으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주항공청의 역할과 경남의 항공우주산업을 소개하는 한편, 이 봄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경남지역 우주 관련 명소도 안내한다.

경남대표도서관에 마련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기념 기획 전시./경남도/

경남대표도서관은 특히, 어린이를 위해 태양계를 쉽게 설명하고, 소행성 이름 붙이는 방법, 한글 이름이 붙은 소행성 등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내용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주비행선 색칠 체험 공간, 우주비행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전시실 한편에는 대상별, 나이별로 읽을 수 있는 우주 도서 북 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홍보 영상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다큐멘터리 등도 상영한다.

경남대표도서관에 마련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기념 기획 전시./경남도/

경남대표도서관에 마련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기념 기획 전시./경남도/

자세한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yeongnam.go.kr)나 전화(☏055-254-4836)로 문의하면 된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경남에 설치될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우주경제시대를 선도하고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이 되길 염원하며, 이번 전시가 어린이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