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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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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GAET ‘항공우주 전문인력 양성’ 맞손

베트남 현지 아카데미 개설 등
협력사 해외 인력수급 안정화 기대

  • 기사입력 : 2024-04-02 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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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협력사 제조분과협의회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국방부 산하 공기업 GAET와 전문인력 양성·공급 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 GAET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AI 상생기획 조직 관계자와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 회장(미래항공㈜ 대표), 판 안 뚜 GAET 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9일 KAI와 협력사, 베트남 GAET 등 관계자들이 항공인력 양성 등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AI/
    지난달 29일 KAI와 협력사, 베트남 GAET 등 관계자들이 항공인력 양성 등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AI/

    KAI와 GAET는 베트남 국방부 직업교육원 등 현지 교육기관에 항공우주 특화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연간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GAET는 베트남 국방부 산하 방위산업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방산 관련 제품 생산과 무역, 방산 전문인력 양성, 해외 송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AI는 협력사 해외인력 공급 발판을 마련하고, GAET는 항공부품제조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협력사는 해외 인재 채용을 통해 인력 수급을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KAI와 협력사는 외국인 전문인력 E-7 취업비자에 신설될 ‘항공부품제조원(E-7-3)’ 비자 시행을 앞두고 해외 전문인력 활용을 위한 협력 사업을 검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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