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난이도와 홀당 길이 150~160m에 달하는 김해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이 오는 5월 2일부터 재개장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한림술뫼파크골프장(한림면 시산리 506 일원 낙동강 하천부지 내)이 72홀(9홀 x 8개소) 파크골프장과 다목적광장, 편의시설 준비를 끝내고 잔디 생육을 위한 휴장기간(5월 1일까지) 잔디보식과 시설 점검을 마치는 5월 2일부터 임시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후 6월 1일부터 공사가 직영 운영에 들어가면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해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전경./김해시/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이 김해도시개발공사 직영으로 운영이 바뀌는 것은 김해지역 파크골프 이용객이 매년 급증하면서 파크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김해시는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이 투명한 관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 운영을 위임했다.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이용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온라인 예약 및 현장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김해시민은 2000원, 타 지역민은 5000원이다. 공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브레이크 타임을 활용해 이용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김해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재개장으로 김해시민 파크골프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구장 정비와 이용객을 위한 편의증진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