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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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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공모사업 과제 접수 결과…전년 대비 64% 증가

지역 전문대학·기업 등 산학협력 관심도 늘어

  • 기사입력 : 2024-04-02 1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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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5C LAB, 지역문제해결 유형에 대한 과제 총 192건을 접수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로고./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로고./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이는 총 117건이 접수됐던 지난해 대비 64%가 증가한 수치다. 지역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플랫폼 사업 참여도가 증가한데 의미가 있다고 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서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우수인재를 양성, 학생 취업·정주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110건, 5C LAB 43건, 지역문제해결 39건이 접수됐다. 플랫폼 주요 핵심분야로는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도시·건설/지역문제해결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가 있다.

    접수된 기술개발 주요과제로는 △항공, 방산, 첨단 기계 부품의 혁신적 경량화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S/W 개발 △무인 이동체 활용 군수물자 보급 시스템 개발 △개인맞춤형 의료정보 도출 대형 언어모델 개발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미래모빌리티용(전기차, 전기선박) 배터리 시스템 개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력 기술개발·인력양성 △스마트 도시 개발 등이다.

    또 기술개발 총 110건 중 세부유형으로 살펴보면 58건이 핵심기술개발형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그 외 유형으로 기 구축 인프라 활용형 32건(29%), 인력양성형 3건(3%), 시제품개발형 8건(7%), 기술이전형 9건(8%)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신청과제는 예년과 달리 기업, 전문대학,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신청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추진일정으로 4월 중순까지 핵심분야 사업단별로 접수과제 선정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플랫폼 총괄운영센터에서 선정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과제는 4월 말 총괄운영센터-핵심분야 사업단-과제책임자 3자 간 협약을 체결한다.

    노충식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공모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적극 개최하여 인제대, 창신대, 울산과학대 등 참여를 촉진한 것과 규정 개정을 통해서 기업과 전문대학까지 넓힌 것이 저변을 다변화한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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