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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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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관음포 일원서 ‘대장경·노량해전 유적’ 찾는다

대장경 판각지·임진왜란 흔적 찾기
구전 이야기 채록·유적 제보 접수

  • 기사입력 : 2024-04-07 20: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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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이 고현면 관음포 일원에서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임진왜란 노량해전의 흔적을 찾기 위한 ‘역사문화유적 조사’에 나선다.

    남해군은 8일 이같이 밝히면서 “고현면 관음포 일원은 고려대장경 판각지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끝낸 승전지로 국내외에 알려진 호국성지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남해군이 고현면 관음포 일대 역사문화유적을 조사한다. 원 부분이 조사 대상지./남해군/
    남해군이 고현면 관음포 일대 역사문화유적을 조사한다. 원 부분이 조사 대상지./남해군/

    남해군은 이미 발굴·조사된 자료에 더해 새로운 흔적을 추가로 찾고 현지 주민 사이에서 구전되고 있는 이야기를 채록할 예정이다.

    또 ‘고현 관음포 역사문화자원 제보 접수처’를 설치해 유적에 대한 제보를 받고, 유물과 구전 등을 정리할 계획이다.

    고현면 관음포 일대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제보는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055-860-8634, bjymun@korea.kr)으로 하면 된다.

    최은진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군민의 제보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고현면 관음포 일원에 쌓인 역사적 사실을 더 풍부하게 재구성하겠다”며 “군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남해군의 새로운 역사 문화 콘텐츠를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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