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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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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 오늘 이변 일으킬까

  • 기사입력 : 2024-04-17 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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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4리그 유일 코리안컵 3R 진출
    1부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

    경남FC, 전남드래곤즈와 격돌
    김해시청, 인천유나이티드 상대


    경남FC(K리그2), 김해시청축구단(K3리그), 진주시민축구단(K4리그) 등 도내 세 팀이 17일 일제히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 나선다.

    진주시민축구단은 K4리그 팀 중 코리아컵에 유일하게 남았다.

    진주는 지난 2라운드서 K리그2 충남아산을 꺾으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진주는 이날 오후 7시 대전하나시티즌(K리그1)과 진주종합경기장서 만난다. 진주는 올 시즌 K4리그서 1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반면 대전은 K리그1에서 승점 5(1승 2무 4패)로 최하위다.

    진주를 이끄는 이창엽 감독은 대전의 창단 멤버로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로 어떠한 경기 내용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경남FC는 이날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서 전남드래곤즈(K리그2)와 맞붙는다. 경남은 올 시즌 K리그2에서는 아직 전남과 맞붙은 적이 없다. K리그2에서 전남은 승점 10(3승 1무 2패)으로 3위, 경남은 승점 5(1승 2무 3패)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전남과 경남 모두 오는 21일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어 주전에게는 휴식을 주는 로테이션 전략을 쓸 가능성이 높다.

    김민준 골키퍼는 “지금 고동민 형 부상도 있고, 팀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선수들 모두 힘을 합쳐서 이번 코리아컵에서 꼭 홈에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청축구단은 이날 오후 7시 인천유나이티드(K리그1)를 상대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원정 경기를 한다. 김해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지만, 리그에서 3승 2무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기에 프로 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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