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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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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전역 장병들 제2의 인생 찾도록 취업 도와요”

  • 기사입력 : 2024-04-18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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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소속 진해일자리도움센터가 전역 장병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진기사는 지난 3월부터 진해일자리도움센터가 해군본부 직할 조직에서 진기사 직할 조직으로 개편되어 해군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전역하는 장병들에게 취업 알선과 채용 추천, 창업 협력 등 일자리 지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군 진기사 소속 진해일자리지원센터 취업·창업지원담당 윤대철 주무관이 전직을 위해 찾아온 간부와 상담을 진행하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해군/
    해군 진기사 소속 진해일자리지원센터 취업·창업지원담당 윤대철 주무관이 전직을 위해 찾아온 간부와 상담을 진행하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해군/

    진기사는 군에서 어렵게 모집한 인재들이 공공의 가치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만큼 사회로 돌아가는 시점에도 군 차원의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진해일자리도움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전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39명의 전역 장병 상담을 진행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발굴 72건, 채용 추천 47명의 성과를 냈으며, 취업에 성공한 이들도 21명에 달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방산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창원·경남 등 지역 일자리 정책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추후 경남과 전남·부산·포항·제주 권역 내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다. 센터는 주로 △진로 상담 및 채용 추천 등을 통한 전직 지원과 △기업·기관 방문, 취업박람회 참여 등을 통한 일자리 발굴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주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주로 40~50대 장교·부사관이 내방하여 도움을 받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 발굴과 정부의 중장년 일자리 지원정책에 집중하는 한편, 20~30대 청년 장병들의 센터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윤대철 해일자리지원센터 취업·창업지원담당(6급)은 “해군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 장병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안정된 일자리를 갖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것까지 해군의 역할”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장병들이 제2의 인생과 직업을 찾아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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