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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씨름부가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개인전서 금 1개, 은 2개, 동 2개 등 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인제대 씨름부는 동 1개를 획득했다.
지난 17일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대학교부 결승서 경장급(75㎏ 이하) 경남대 김도현(사진)은 팀 동료 이용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김도현은 호미걸이로 첫 판을 내줬지만 잡치기와 빗장걸이로 승리했다.
용사급(95㎏ 이하)서 경남대 김정인은 한규빈(한림대)에 잡치기로 첫 판을 승리했지만 뒷무릎과 잡치기로 연속 패하면서 2위를 했다. 경남대 이준수는 3위를 했다.
소장급(80㎏ 이하)서 인제대 김선우와 경남대 채희영은 나란히 3위에 올랐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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