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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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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항공우주시대, 민간주도 AAV·우주발사체 개발 필요”

KAI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 열어
첨단 플랫폼 개발·발전 방향 논의

  • 기사입력 : 2024-04-21 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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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 Aerospace시대를 맞아 민간주도 AAV(Advanced Air Vehicle:미래비행체)·우주 발사체 개발이 필요하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민간주도 New Aerospace 시대의 산업화 달성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에서 나온 일관된 주장이다.

    이날 포럼에는 강구영 KAI 사장, 산학위 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김유단 교수를 비롯한 교수 33명,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부회장 등 5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KAI 주최로 열린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AI/
    지난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KAI 주최로 열린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AI/

    강구영 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글로벌 항공우주시장에서는 New Aerospace로 대변되는 하늘과 우주 공간에는 빅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리도 민간 주도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해 산학연이 손잡고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개발과 산업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유단 서울대학교 산학위 위원장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학연 협력 방안 △R&D·인재양성 정책 추진 △산업계의 도전과제 등 총 3가지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있었다.

    최기영 인하대 교수는 ‘민간주도 New Space 시대를 위한 우주항공청,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허환일 충남대 교수는 ‘New Aerospace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정책과 인재양성’, 유창경 인하대 교수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업계의 도전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우주항공산업이 대전환하고 있는 지금이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기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AAV와 사업성이 높은 우주 발사체·비행체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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