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공원에 전시 중인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24년 김해시 3대 메가 이벤트 진행에 발맞추어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의 연지공원 수상 공공전시를 하고 있다.

연지공원 ‘토더기’ 수상 전시는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지난해 처음 개최해 인기를 얻었으며, 재전시 요청에 힘입어 올해 다시 전시했다.

연지공원 호수 한가운데에 높이 10m에 달하는 대형 공기조형물로 만들어진 토더기를 설치, 아름다운 공원경관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토더기는 김해 주촌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인 오리문양 토기를 모티브로 제작, 머리에 토기를 얹은 귀여운 오리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김해 청년 디자이너 ‘식스먼스 베를리너’가 고안해 김해문화도시센터와 김해시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지난 11월 브랜드 슬로건 ‘김해피(Gimhaeppy)’와 함께 김해시 상징물로 확정됐다.

전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며, 기상 등 여건에 따라 전시일은 조정될 수 있다.

최석철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토더기 전시를 관람하길 바라며, 토더기가 2024년 김해 3대 메가 이벤트와 함께 시의 새로운 브랜드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