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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단장면 삼거지구 선정

  • 기사입력 : 2024-04-24 09: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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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촌공간 정비사업’ 신규 공모에 단장면 삼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농촌 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시설의 정비 및 정주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농촌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삼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종합계획도(안)/밀양시/
    밀양 삼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종합계획도(안)./밀양시/

    단장면 삼거지구는 단장면 삼거마을 300m에 위치한 2개소의 돈사에서 3800두의 돈사를 사육하며 악취와 토양오염을 발생시키고 있어 오랫동안 주민들과 방문객의 건강악화와 생활불편을 초래한 곳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485㎡ 돈사 6동 구천농장과 4767㎡ 돈사 6동 에코팜 등 2개 축산농장을 철거한 후 토양정화 후 마을만들기사업 등 타 사업과 연계해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삼거지구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6년말까지 7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은 활기찬 농촌, 쾌적한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 촉진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재만 지역개발과장은 “표충사와 도래재 자연휴양림 관문인 삼거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매력적인 농촌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잘 사는 밀양,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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