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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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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 만들겠다”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전국 공모 통해 전문가 20명 구성
정책 발굴·토론회 등 싱크탱크 역할

  • 기사입력 : 2024-06-17 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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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특례시를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싱크탱크가 17일 출범했다.

    창원특례시는 이날 ‘창원시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당연직 위원장(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을 제외한 초대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항만·물류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17일 창원시청 3회의실에서 열린 ‘창원시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과 초대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17일 창원시청 3회의실에서 열린 ‘창원시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과 초대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시 항만·물류 정책자문위원회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자문 △항만 발전을 위한 토론회, 포럼 참여 △진해 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편익 지역 유도 방안 발굴 등 창원시의 항만·물류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시는 진해항의 개발·관리권 이양, 진해 신항 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창원시 중심 국제물류거점 조성에 대비해 항만관리 역량을 높이고 정부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가 그룹 20명을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 구성은 항만·물류·해운, 도시·경관, 관세 분야 전문가들로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정을 잘 알 수 있는 수도권 전문가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 관련 기업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현장 실정을 잘 아는 전문가를 고루 반영했다.

    특히, 항만물류분야 국책 연구기관과 경남도 및 창원시 항만연구센터, 항만 공사의 전문가를 위촉해 중앙정부와 지역의 항만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남상무 항만물류정책과장의 ‘창원시 항만 현황 및 현안 과제’ 브리핑과 김웅섭 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장의 ‘창원특례시 항만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후 위원들의 창원시 항만·물류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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