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파일] 박진의원, 한나라당 대미 특사로
- 기사입력 : 2004-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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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내 `국제통`인 박진 의원이 22∼28일 당 특사자격으로 미국을 방
문, 미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주한미군 일부 병력의 이라크 차출 및 병력
감축논의 본격화 등을 논의한다.
박근혜 대표는 20일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한미 양국이 긴밀한 신뢰 속
에서 건전한 동맹관계를 협의해 나가야 한다”며 “22일부터 28일까지 박
의원이 당을 대표해 미국을 방문, 현안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파악하고 한
나라당의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진 의원은 브리핑에서 “안보문제 초당적 대처 방침에 따라 미 백악관
과 국무부·국방부 관계자, 의회 지도자 및 싱크탱크들을 만나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미국의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전략, 북핵 및 이라크 파병문
제, 미군감축 관련 한미간 논의내용과 진행과정 등에 대한 입장을 타진하
고 당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마이클 그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담당 수석보좌관
과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과 만날 예정이다. 이상권기
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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