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투고]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줄이자- 지수구(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는 달리 차량 속도가 빠르고 돌발상황 시 대처가 쉽지 않아 도로에 떨어진 작은 물체 하나가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실제 몇 년 전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노면에 떨어진 화물차 덮개를 피하려다 전복되면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동시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고속도로 유지관리...2010-08-04 00:00:00
- [독자투고] 택시사업자의 역할과 행정당국의 자세- 안의찬(창원시 마산합포구 교원동)3개 시가 통합창원시로 타이틀을 바꾸고 명실상부한 인구 100만이 넘는 거대도시 창원시가 탄생하였다. 탄생의 기쁨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꿈의 도시로 탈바꿈해야 될 텐데 하는 희망적인 걱정이 앞선다.
택시는 그 도시의 얼굴이고 손발이다. 도시에 들어서면 ‘깨끗하게 정리된 택시문화’ ‘친절하고 청결한 서비스...2010-08-04 00:00:00
- [독자투고] 소통의 시작 ‘산행’- 윤용환(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
우리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과는 안부 인사를 잘 나누지 않지만, 산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과는 자연스레 인사를 나눈다. 이태백의 ‘산중문답’까지는 아니더라도 낯선 사람들과 먹을거리를 서로 나누고 인사를 주고받는다.
산이 주는 편안함 때문인지, 다른 ...2010-07-30 00:00:00
- [투고] 역사교육과 나라사랑 정신- 윤일구(창원보훈지청 보훈과장)최근 한국사 교육과 관련한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이 개편되면서 내년부터는 필수였던 한국사 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바뀌어 고교생들이 한국사를 배우지 않고도 졸업은 물론 대학도 갈 수 있게 되었다 한다.
이럴 때 서울대가 2...2010-07-28 00:00:00
- [투고] 세살마을 운동- 정창훈(김해시민학교장)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전을 완화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이 절실한 시점에서 영유아 교육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살마을 운동이 서울에서 시작되었다. 세살마을 운동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과 과거 우리 조상들이 아이들을 키우...2010-07-26 00:00:00
- [투고] 하모회 함 무 봤나?- 박경대(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장)‘하모’철이 돌아왔다. 하모는 6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로 해마다 여름철 이맘때만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9월 이후에는 깊은 바다로 이동하면서, 잔뼈가 가시처럼 딱딱해져서 먹기가 거북해지고 맛이 떨어진다.
하모는 갯장어가 표준말로 ‘아나고’로 불리는 ‘붕장...2010-07-21 00:00:00
- [투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복지- 서정호(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사람들은 어느 누구를 불문하고 행복해지려고 한다. 행복의 조건은 인간 개성의 다양성과 궤를 같이할 만큼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건강할 때엔 잊고 생활하다 어느 날 왜 그 많고 많은 사람 가운데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불행이 다가올까 하는 입장이 되면 하나같이 ...2010-07-20 00:00:00
- [투고] 중소건설업체의 낭패불감(狼狽不堪)- 여환부(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낭패불감(狼狽不堪: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운 처지). 요즘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이 처한 상황을 이보다 더 정확히 표현할 수 있을까.
물량 자체가 말라버린 시장에서 수주산업의 특성상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지만 뾰족한 수가 없으니 막막하고, 회사에 딸린...2010-07-16 00:00:00
- [투고] 中企 체감경기 회복에 지원역량 집중- 홍진동(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금년도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5%대 중반을 웃돌았으며 무역수지도 최대의 흑자폭을 기록하는 등 우리 경제는 최소한 외형적으로는 가시적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실물부분의 경기흐름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 고용지표인데...2010-07-14 00:00:00
- [투고]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다녀와서- 신재수(김해YMCA 시민사회위원회)며칠 전 김해YMCA 아시아문화카페 티모르에서 ‘지역주민과 아시아로 만나는 제1회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필자는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김해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김해YMCA, 김해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곳...2010-07-07 00:00:00
- [투고] 헌재 신항 판결과 경남의 과제- 홍성철(경상남도 진해신항발전협의회 사무국장)1997년 경남도에서 부산신항 사업명칭을 부산진해신항으로 변경해 달라는 공문을 해양수산부(현 국토해양부)로 보내면서 시작된 14년간의 지루한 신항 명칭 공방과 경남이 신항 북항 관할권을 경남으로 지정해 달라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지 5년 ...2010-07-06 00:00:00
- [독자투고] 통합창원시 발전 시민에 달렸다- 김학률(창원 동해복집 대표)
창원과 마산, 진해시가 7월 1일자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큰 도시로, 시민들의 자긍심과 기대 속에 통합 창원시로 출범한다.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앞으로의 과제는 얼마나 균형있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발전하느냐에 달려 있다. 통합 창원시의 발전은 창원, 마산, 진해 3...2010-06-30 00:00:00
- [투고] 최저임금도 세계 16강에 들어야- 김순희(마창여성노동자회 사무국장)6월29일 오늘, 노사공익위원들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11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4110원. 하루 8시간, 한 달 209시간을 일하면 85만원이 조금 넘는다. 시급 4110원이면 한 시간에 100개 넘게 햄버거를 포장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자신의 1시간 시급으로 자신이 일하는 가게의 햄버거...2010-06-29 00:00:00
- [투고] 6·25전쟁도 그릇된 정치에서 비롯되었다- 이종판(안보평론가·국제학박사)올해로 6·25전쟁이 일어난 지 60주년이 된다. 전쟁이 시작된 후에 1년여 동안, 남북한은 낙동강과 압록강을 일진일퇴하다가, 그 후 2년여 동안은 38선 부근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어느 일방의 승리로 끝내지 못한 채,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을 체결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휴전은 문자 그대로 전쟁을 하다가 지쳐...2010-06-23 00:00:00
- [투고] 오바마와 힐러리의 악수- 윤동석(거제옥포고등학교 교장)
지난해 USA 투데이와 캘럽의 설문 조사에서 현재 생존하고 있는 사람 가운데 미국인들이 1위로 존경하는 인물로 남성은 오바마, 여성은 힐러리 클린턴을 꼽았다고 한다. 특히 오바마는 노벨 평화상을 받은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과 바티칸의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앞선 존경 인물로 조사되...2010-06-2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