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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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레미콘노조 파업 타결

노사, 파업 보름 만에 일단락
운반비 20% 인상 5만원 합의

  • 기사입력 : 2020-05-28 2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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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송비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경남·부산 레미콘 노조가 총파업 보름여 만에 합의하며 일단락됐다.

    경남부산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와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는 부산시의 중재로 서로 만나 논의한 끝에 운반비 협상에 합의하고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부산지역 레미콘 운송노동자 총파업 나흘째인 17일 오후 김해의 한 레미콘 공장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김승권 기자/
    경남·부산지역 레미콘 운송노동자 총파업 나흘째인 17일 오후 김해의 한 레미콘 공장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김승권 기자/

    레미콘업계는 기존 회당 운반비인 4만2000원에서 20% 인상된 5만원을 운송기사들에 지급하기로 했고, 민주노총이 요구한 노조발전기금과 관련해 지입차주 복지기금 명목으로 매달 각 사별로 최대 50만원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부산레미콘 노조원은 1500여명으로 파업 후 경남부산 주요 관급공사 등 1만여 곳이 공사 차질을 빚어 왔다. 협상 타결에 따라 레미콘 타설 현장은 내일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입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에 경기와 수요 부진으로 레미콘공장의 가동률이 16%까지 떨어졌다. 통합과 양보로 대승적 차원에서 운반비 인상에 전격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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