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 주최로 열린 제21회 LG휘센컵 3X3 농구축제서 공조(일반부), 창원베스트체대입시(고등부), 뉴진스의하입보이요(중등부), 부산KT6(초등부)가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17일 창원체육관서 열렸으며 일반 42팀, 고등 23팀, 중등 22팀, 초등 12팀이 참가했다. 또 3X3 농구를 경험하고 싶은 팬을 위한 체험형 친선경기로 부모-자녀팀, 교사-학생팀 등으로 신설된 스페셜부에 12팀을 포함해 총 111팀 440여 명이 출전했다.

창원 LG 세이커스가 주최한 제21회 LG휘센컵 3X3 농구축제 부문별 우승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G 세이커스/

지난 2001년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은 이 대회는 LG전자 에어컨 브랜드 ‘휘센’이 후원하고, 프로스펙스와 코카콜라가 협찬했다. LG전자 휘센은 제1회 대회부터 고객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농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휘센컵을 후원하고 있다.

LG 세이커스 관계자는 “20년 이상 꾸준히 휘센컵 3X3 농구대회를 관심 가져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휘센컵에 참여하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휘센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