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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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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역전은 짜릿해

한화와 홈경기 11-6 꺾고 공동 4위
박건우 투런포·적시타 등 맹활약

  • 기사입력 : 2023-10-09 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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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박건우의 홈런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5차전서 11-6으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72승 2무 64패가 되면서 한 단계 위의 SSG 랜더스와 공동 4위가 됐다.

    NC 박건우가 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 박건우가 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 박건우가 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 박건우가 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분위기를 빼앗겼다. NC 선발 신민혁은 2회 한 방에 무너졌다. 2회 초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낸 신민혁은 이어진 두 타자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허용해 실점 위기에 몰렸다. 2사 1, 2루에서 신민혁은 이진영에게 홈런을 얻어맞아 0-3으로 끌려갔다.

    선취점을 내준 NC였지만 2회 말 곧바로 반격에 나서 2사 1, 2루 기회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김주원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2-3,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NC는 또다시 홈런에 당했다. 3회 들어서도 안정감을 찾지 못한 신민혁은 1사 1, 3루에서 최성영과 교체됐다. 일찍이 마운드에 오른 최성영은 첫 타자 윌리엄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지만 3루 주자의 홈 질주를 막지 못하며 한 점을 내줬다. 이어 2사 1루에 채은성과의 맞대결에서 투런포를 맞아 2-6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4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NC는 3회 말 대량 득점을 기회를 잡았지만 단 2득점에 그치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득점 상황서 아쉬움을 남긴 NC는 5회 역전에 성공했다. 5회 말 무사 1루에 박건우가 상대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6-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NC는 한 점을 더 뽑아내며 7-6으로 앞서나갔고 8회 말 김주원의 희생플라이와 최정원의 2타점 적시타,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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