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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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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4·10총선 도민 여론조사] 김해을

조해진 39.8% - 김정호 36.7%

  • 기사입력 : 2024-03-03 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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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후보 3.1%p 차, 오차범위 내 접전
    이천기 3.6%, 잘 모르겠다 13.9%
    정당지지도 민주 37.4%·국힘 39.4%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와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해을 선거구는 낙동강벨트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두고도 중요한 지역이지만, 지역에서 3선에 도전하는 현역 김정호 의원과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지역구를 옮긴 조해진 의원이 4선에 도전하면서 관심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경남신문이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김해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26일 유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및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제5선거구(주촌면, 진례면, 장유2동), 제6선거구(회현동, 칠산서부동, 장유1동), 제7선거구(내외동), 제8선거구(장유3동)로 나눠 진행했다.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후보 지지도’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36.7%,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가 39.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1%p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이어 진보당 이천기 후보가 3.6%를 기록했고, 기타 후보 2.9%, 지지 후보 없다 3.2%, 잘 모르겠다/무응답 13.9% 순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와 관계없이 주변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는지, 즉 ‘당선가능성’을 묻자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36.1%,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가 36.7%로,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0.6%p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후보 2.5%, 없다 4.3%, 잘 모름/무응답은 20.4%로 조사됐다.



    양대 정당 후보 지지와도 연결되며, 비례대표 선거에서 영향을 미치는 정당지지도는 어떨까?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을 갖고 있는 정당을 묻자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한 이는 37.4%, 국민의힘이라는 응답자가 39.4%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이어 녹색정의당 1.5%, 개혁신당 2.0%, 진보당 1.9%, 기타 정당 2.7%, 지지 정당 없다 11.7%, 잘 모름/무응답이 3.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후보지지도, 당선가능성, 지지 정당 등 모든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지역이 됐다.

    앞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7만1634표(49.67%)를 얻어 6만3표(41.61%)를 얻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장기표 후보를 8.06%p차로 이기고 당선됐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경남신문 설문조사는 지난달 23~25일 창원 성산,양산을 선거구 와 24~26일 김해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와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창원 성산구·김해을 19.8%, 양산을 18.4%)와 통신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가상번호(창원 성산구·김해을 80.2%, 양산을 81.6%)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4.4%p이다. 응답률은 각각 7.8%, 5.8%, 7.5%이다. 조사는 모노리서치에서 진행했다.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공지◆ 영상 0:28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조사 측정모형] 페이지 설명글에서 [경남 밀양시(을)]을 [경남 김해시(을)]로 수정합니다. 오타로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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