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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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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스마트 기술 접목 ‘선진 대중교통’ 추진

  • 기사입력 : 2024-03-21 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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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형 광역환승 특화도시 구축
    DRT 도입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 경남도·국토부와 업무 협의


    진주시는 2017년 도입돼 안정적으로 정착된 시내버스 총액표준운송원가제를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진 대중교통 도입에 나선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에서 모범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상반기부터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업무 협의를 시작으로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단계적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진주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에 따른 것으로 △진주형 MaaS (광역환승 특화도시)구축 △DRT(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도입 시내버스 노선 개편 △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체계적인 스마트 대중교통 운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디자인 개선 △대중교통 서비스.이미지 개선 △행정조직 개편 등 크게 8개 분야다.

    진주형 MaaS 사업은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어디서든 항공, 철도,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한 사람이 24시간 이내 진주시에서 시내버스, 택시 등으로 갈아타면 시내버스 요금만큼 적립해 주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시작이 목표다.

    DRT는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표를 갖지 않고 발생하는 수요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로, 콜택시처럼 부르고 버스처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이다. 내년 동부 5개 면을 중심으로 외곽형DRT의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도심형DRT, 관광형DRT로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예산 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소통할 예정”이라며 “이번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계기로 진주시가 ‘광역환승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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