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국 두 곳에서 아스피린을 구매했습니다.
사무실 근처 자주 가는 곳에서 구매를 하니 한 박스(500미리, 10정) 4,500원입니다.
아니! 약 값이 이렇게 올랐나!
집 근처 약국에서 재난지원금 받기 전에 1박스를 3,5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혹시 하여, 1박스를 또 구매했습니다. 4,000원입니다.
약값 라벨은 4,000원입니다.
그런데, 사무실 근처 약국은 기존 약값 라벨에 '3,500'의 '3'을 '4'로 진하게 고쳤습니다.
약값은 4,500원이 맞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후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누구를 위한 돈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어려울 때 서로 힘을 모으자는 의미일진데, '이 때다' 하고 가격을 올립니다.
약값 인상 폭이 도대체 몇 퍼센트인지, 차라리 약값 라벨을 다시 붙였다면 '4,000'으로 했을 것입니다. 펜으로 수정한 것을 보면 게으런 약사이거나, 돈에 눈이 먼 약사입니다.
소비자 물가를 이 정도로 올려도 됩니까?
두 장의 사진 첨부합니다.
수정한 약값의 4 숫자는 유성펜으로 적어 지워지지 않습니다. 원 글자만 지워집니다.
3자를 가리기 위해 4자 일부를 약간 옆으로 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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