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 대회에서 우승한 웅동중학교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웅동중/
진해 웅동중학교(교장 조종호)가 지난 18~19일 강원도 고성 거진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 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다. 웅동중은 결승전에서 천안 용곡중에게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박성재(2학년) 주장은 “잘하는 학교들과 만나서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상재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경기부터 전국 상위 팀들과 조 편성이 되어 힘들었고, 본선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결승전에서 1점차로 우승하게 되었다”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 특성상 우천이나 바람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확률이 낮기에 일부러 비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도 연습 일정을 잡았었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