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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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곤충산업’서 미래먹거리 찾는다

약용·식용 사육산업 육성 방안 추진
유통 창구 확보·가공품 개발도 모색

  • 기사입력 : 2018-12-0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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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이 악용·식용 곤충사육산업을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6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관내 2곳의 농가가 식용·약용곤충을 사육하는 사업에 뛰어든 이후 매년 참여농가가 증가해 현재 14농가가 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칠곡면이 6곳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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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점박이꽃무지애벌레 출처/경남신문DB/

    이들 농가가 사육 중인 곤충은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 약용굼벵이, 장수풍뎅이, 슈퍼밀웜 등 8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해당농가의 사육기간이 짧아 아직 뚜렷한 소득원으로 자리잡지는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도비를 연계한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개별농가가 사육한 곤충을 직접 유통하는 데 애로가 많다고 보고 유통창구 확보와 안정적 사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시책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노화산업과 연계해 사육곤충을 가공제품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군 관계자는 “곤충이 미래 먹거리 산업과 약용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약용·식용 곤충사육을 항노화산업 육성 계획에 포함시켜 산업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식·약용 곤충자원에 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018년 유용곤충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 기간중 식용곤충의 사육·시설기준, 곤충 사육농가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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