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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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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 초등생, 학교서 원격수업 듣는다

도교육청, 방과후강사 투입·지원
돌봄교실당 학생 10명 내외 제한

  • 기사입력 : 2020-04-13 2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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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16일부터 초등학교 4~6학년도 온라인 개학하는 가운데 긴급돌봄을 이용하는 학생에게도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지원한다.(6일 6면)

    경남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따라 긴급돌봄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원격수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메인이미지경남도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

    ◇보육+교육= 초등 4~6학년은 16일, 초등 1~3학년은 오는 20일에 각각 온라인 개학한다.

    등교개학까지 긴급돌봄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돌봄 이용 학생들의 원격수업도 학교가 지원키로 했다.

    긴급돌봄 내 원격수업은 오전 3시간(오전9시~정오)으로 편성한다. 다만 학교별 돌봄 수요 등 실정에 따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1~2학년은 EBS방송 시청과 과제 수행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송 시청을 지원한다. 3~6학년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 내 컴퓨터실 등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인력 운영= 그동안 긴급돌봄은 돌봄전담사와 교직원이 나눠서 맡아왔지만 온라인 개학 이후에는 모든 교사가 원격수업에 집중해야 해 교사는 돌봄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신 도교육청은 ‘원격학습도우미’를 활용한다. 등교 개학 전까지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장소에서 학생 관리, 학습과제 도움, 사이트 접속 지원 등 역할을 맡는다. 원격학습도우미는 외부 ‘방과후학교강사’ 활용을 원칙으로 한다.

    ◇돌봄 인원 제한= 기존 긴급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가 기준이었지만, 온라인 개학 이후에는 오전에는 원격수업을 하고, 수업 종료 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이 운영된다. 기존대로 중식과 간식을 제공한다.

    돌봄교실당 10명 내외로 유지토록 하고, 긴급돌봄 참여 학생 증가로 안전한 돌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참여 인원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긴급돌봄 이용학생은 3월 2일에 1168명이었지만 9일에 2000명 선을 넘었고, 다음날인 10일 3435명을 기록했다. 23일에는 5085명이 이용했고, 지난 6일에는 6806명이 긴급돌봄을 이용했다. 가장 최근 집계인 9일자 긴급돌봄 이용 초등학생은 7178명이다. 첫날보다 6배 넘게 이용자가 늘었고, 날이 갈수록 증가세다.

    ◇업무 구분= 원격수업 지원은 원격학습도우미가 하고 돌봄전담사는 돌봄만 맡는다. 원격수업 종료 이후 돌봄인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방과후학교 강사 활용을 원칙으로 하되, 강사모집이 어려울 경우 교내 인력을 활용토록 했다. 비교과 교사를 비롯해 활용 가능한 전 교직원이 대상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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