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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담배 적게 피우는 대신 술 많이 먹는다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 기사입력 : 2020-05-22 08: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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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 담배 적게 피우는 대신 술 많이 먹는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17개 시·도 중 흡연율 13위, 고위험음주율은 3위

    경남도민들은 타 시·도 지역민에 비해 담배를 적게 피우는 반면, 술은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255개 보건소가 주민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2008년부터 만 19세 이상 대상으로 보건소 당 약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법정조사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일반담배 현재 흡연율은 18.9%로 17개 시·도 중 13번째로 나타났으며, 조사 첫 해인 2008년 25.8%이던 것이 꾸준히 감소해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 남자 현재 흡연율은 35.4%로 역시 13위로 확인됐다. 그러나 월간 음주율은 61.6%로 전국 5위, 특히 고위험 음주율은 15.6%로 충북·강원에 이어 3번째 랭크됐다.

     이에 비해 걷기 실천율 조사에서 35.6%로 13위, 건강생활 실천율은 25.0%로 14위 등 각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고혈압 유병률(30세 이상) 31.9% 7위, 비만 유병률은 34.2% 8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당뇨병 진단경험률(30세 이상)은 7.5% 12위,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49.3% 16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53.7% 17위 등 모두 하위권으로 조사돼 건강관리에 둔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감 경험률은 4.8%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감소해 17개 시·도 중 15번째로 아주 낮게 조사됐다.

     한편 안전벨트 운전자석 착용률은 89.5%로 지속 증가 경향이었으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25.5%로 안전벨트 전 좌석 의무화가 2018년 9월부터 시행된 점을 고려할 때 여전히 낮았다. 이 중 경남은 앞좌석 착용률 10번째, 뒷좌석 착용률은 12번째로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인식이 타 시·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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