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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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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잡고 폭염도 잡기 총력

4000여명 안전 모니터링단 운영
폭염 취약계층 등 실시간 관리 나서

  • 기사입력 : 2020-07-01 18: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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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안전 모니터링단 4000여 명을 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읍면동지역 건강보건전문인력, 사회복지사, 자율방재단 등 4000여 명에 이르는 '재난도우미 안전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취약계층 폭염 피해 예방을 실시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이 축소됐던 무더위쉼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이에 따른 무더위쉼터 부족을 대비해 실외 공원 정자 등을 쉼터로 대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폭염대응에 철저를 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홀로 거주하는 어른신을 대상으로 부채를 제작해 배부하고 폐지 줍는 어르신과 야외 공익활동 어르신들에게 아이스 쿨 타월을 배부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생활지원사 330여 명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외출자제, 물 마시기 등) 안내와 함께 안부 등을 확인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공철배 시민안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에는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이런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 등 모두가 안전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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